모닝빵 계란빵 피자빵
이번 주에 T멤버십에서 파리바게트 1000원당 5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모닝빵을 두 봉지나 사버렸네요. 식빵처럼 모닝빵도 양이 많고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남기기 쉬운 빵 중에 하나인데요. 매일 딸기잼을 곁들여 먹다가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추억의 계란빵이 생각나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완전식품인 계란을 넣으면 영양면에서도 좋고 간식대용으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닝빵의 색다른 변신 레시피 공개합니다.
재료
모닝빵, 계란, 설탕, 소금, 후추, 모차렐라 치즈, 케첩
만드는 방법
모닝빵을 준비해 줍니다. 계란을 담아내기 위해 속을 빠네 빵처럼 옴폭하게 파줍니다.
계란 크기는 너무 크면 넘치니 작은 계란으로 골라 넣어주세요. 한 개가 넘쳐버렸네요.
열을 가하면 계란 노른자가 터지니 미리 포크로 콕콕 터트려줍니다.
소금 두꼬집 뿌려주고 후추도 톡톡 뿌려줍니다. 추가로 설탕도 조금 뿌려줍니다. 에어프라이어 통에 먼저 넣고 작업하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옮길 때 계란이 많이 흘렀어요.
계란빵을 만들려다 색다른 맛을 만들어보기위해 케첩을 조금 넣어봤습니다. 맛이 궁금해지네요. 위에 모차렐라치즈를 듬뿍 올려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입장합니다. 180도로 예열 후 10분 구워줍니다. 에어프라이어 마다 열이 다르니 한 번씩 체크해 주세요.
맘이 급해서 한번 열어봤더니 치즈가 노릇노릇 해졌네요. 더 구워줍니다.
치즈와 모닝빵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졌어요. 군침이 돕니다.
이름이 계란빵이니 안에 갈라봐야겠죠~ 계란이 골고루 잘 익었네요.
바삭한 빵과 치즈가 식감을 살려주고 케찹을 넣어서인지 피자빵 맛도 나고 계란이 씹히면 계란빵 맛이 나고 다양한 맛으로 변한 모닝빵이네요. 계란빵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케첩을 빼고 만들어보세요. 케첩을 반만 뿌리고 구워주면 계란빵반피자빵반도 가능할 것 같아요. 남은 모닝빵 딸기잼 말고 이 방법으로 만들어먹어야겠어요.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입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 설탕, 케첩 양을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밌고 맛있는 모닝빵의 변신! 쉽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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