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애호박 순두부찌개 고추장찌개

참치 순두부찌개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뜨끈~하고 칼칼한 찌개에 밥이 먹고 싶어 졌어요. 제대로 끓인 찌개 하나면 반찬 필요 없는 완벽한 밥 친구가 됩니다. 국물과 풍부한 건더기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마트에서 순두부찌개 양념을 팔기도 하는데 마트표보다는 역시 집에서 만드는 음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순두부찌개에 들어가는 참치는 어디에 넣어도 만능입니다. 반찬으로 만들기도 밥에 비벼먹기도 찌개에 넣기도 국에 넣기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자주 쓰는 재료예요. 간단한 재료로 휘리릭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순두부찌개 만들어 볼게요. 

재료

파 1대, 애호박 2/3개, 양파 1개, 참치 100g, 순두부 1개, 고추장 수북하게1T, 간장 1T, 설탕 0.5T, 다진마늘 0.5T, 고춧가루 1T, 참치액 1t (밥숟가락 기준, 참치액만 티스푼 기준)

만드는 방법

애호박 2/3개랑 양파 1개, 대파 1대를 깔끔하게 손질해줍니다. 대파는 쫑쫑 썰어주시고 애호박은 1/4 크기로 한 입크기로 양파도 애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고추장 1T를 수북하게 떠줍니다. 간장 1T랑 고추가루 1T, 설탕 0.5T, 다진마늘 1.5T도 함께 넣어줍니다. 감칠맛을 위해 참치액도 1t를 넣어줍니다.

야채들과 양념장을 넣고 물을 야채들이 잠길정도로 넣어주고 야채들이 익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끓여줍니다. 

야채들이 익었다고 생각이 되면 순두부를 반 잘라서 퐁당 넣어줍니다. 그리고 기름 뺀 참치도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여주면 순두부찌개 만들기 끝입니다. 참 쉽죠.

먹을 그릇에 덜어줍니다. 밥도둑 순두부찌개 정말 맛있겠죠.

매콤 칼칼 감칠맛 가득한 순두부찌개입니다. 참치의 특유의 맛이 순두부찌개와 정말 잘 어울리네요. 요리 시간은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급하게 만들었는데 오래 우러난 맛이 납니다. 내일 저녁 따뜻한 순두부찌개 어떠세요. 무조건 성공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