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겉절이
상추가 풍년인가 봅니다. 엄마가 상추 한 박스를 선물해 주셨네요. 상추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K, 그리고 엽산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매우 낮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수분함량이 높아 탈수를 예방하고 피부건강을 유지시키며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기 건강을 돕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어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상추는 빨리 시들고 변색되어 오래 보관하기 힘든 채소라 빠른 소비가 필요합니다. 싱싱한 상추로 무얼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상추를 많이 소비할 수 있는 상추 겉절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재료
상추 두 주먹, 설탕 1T, 식초 1T, 까나리액젓(참치액, 멸치액젓대체가능) 1T, 진간장 3T, 고춧가루 3T, 다진마늘 1T, 다진생강 조금
만드는 방법
상추를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냉장고에 보관해서 시들해진 상추라면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다시 싱싱하게 변합니다. 뿌리 부분에 흙이 많이 묻어있으니 한 장씩 뜯어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먹기 좋게 손으로 잘라줍니다. 까먹고 안 잘랐다가 양념이랑 섞을 때 힘들었어요. 꼭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설탕 1T, 식초 1T, 참치액 1T, 진간장 3T, 고춧가루 3T, 다진마늘 1T, 다진생강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 넣어줍니다. 참치액 대신 까나리액젓, 멸치액젓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열정을 다해 뭉친 양념이 없도록 열정을 다해 섞어줍니다.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워줍니다. 무치다가 상추가 커서 반 잘라줬어요. 양념이 섞일수록 상추 숨이 죽어버리니 살살 버무려주세요.
푸릇푸릇하던 상추가 맛있는 상추겉절이로 변신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흰쌀밥에 올려 계란프라이랑 참기름이랑 슥슥 비벼먹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어요. 식당에서 파는 비빔밥 부럽지 않습니다. 상추 대신 배추, 알배추, 얼갈이 등 양념은 동일하게 해서 무쳐먹어도 맛있어요. 시장에 가보니 상추가 많이 싸졌더라고요. 한 봉지 사서 새콤하고 매콤하게 무쳐서 오늘은 상추비빔밥 어떠신가요. 더워서 지친 입맛도 살려주고 건강에도 좋은 상추겉절이 같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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