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
이번주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맛있는 두부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소소한 재료로 맛있는 한 끼 음식을 만드는 방법 함께 알아볼게요.
재료
두부 1모, 양파 1개, 파 1대, 청양고추 2개, 식용유 두 바퀴, 설탕 0.5T, 다진마늘 0.5T, 진간장 2T, 굴소스 2T, 고춧가루 1T, 후추 20바퀴
만드는 방법
두부는 수분을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간이 쏙 베어 맛있어집니다. 두부를 키친타월에 두세 겹으로 감싸 2~3분 두면 키친타월이 수분을 흡수해 두부에 수분이 많이 제거가 됩니다.
수분을 제거하는 동안 채소 손질을 해줍니다. 양파 1개는 채 썰어 주시고 대파 1대는 송송 썰어주세요.
두부는 길게 썰어 고급스럽게 보이게 해 줍니다. 반썰고 반썰고 반썰면 8등분이 됩니다. 두부 한 모를 8조각으로 만들어주세요.
보통 두부조림하면 두부를 먼저 굽는데요. 두부는 굽지 않아야 더 부드럽고 훨씬 맛이 좋습니다. 류수영 님의 레시피는 두부를 굽지 않고 채소를 구워줍니다. 달군 팬에 양파와 파를 기름 없이 그냥 넣어줍니다. 갈색이 될 때까지 뒤적이지 말고 강불로 2~3분 구워주세요. 캐러멜라이징이 되어 단맛과 감칠맛이 올라갑니다. 살짝 태우듯 굽는 게 포인트입니다.
숨이 죽고 갈색이 됐을 때 기름을 3T 넣어주세요. 잘 볶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볶은 채소에 설탕 0.5T, 다진마늘 0.5T를 넣어 잘 섞이게 한 번 더 볶아줍니다.
볶은 채소를 한쪽에 몰아두고 불을 꺼주세요. 불을 켜놓으면 양념이 다 탈 수 있습니다. 불을 끄고 잔열로 양념을 시작합니다. 프라이팬 빈 공간에 진간장 2T, 굴소스 2T를 넣어 끓여 불맛과 풍미를 올려줍니다.
고춧가루는 채소 위에 1T를 올려줍니다. 고춧가루는 더 쉽게 타기 때문에 간장과 따로 넣어줍니다. 다시 강불로 켜서 간장과 굴소스, 고춧가루 양념을 강불에 빠르게 1분 정도 볶아줍니다. 짬뽕 같은 양념이 됩니다. 다시 불을 꺼줍니다.
불을 끈 상태에 두부를 올려줍니다. 한쪽에 4개를 먼저 깔고 위에 양념이 타지 않게 두부 위로 잠시 올려주고 나머지 두부 전부를 올려줍니다.
양념을 고르게 펴준 후 물 한 컵을 넣고 불을 다시 켜줍니다.
후추 20바퀴를 뿌려줍니다.
목이버섯을 마음대로 추가해 봤어요. 버섯이 있다면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뚜껑을 닫고 약불로 10분 졸여주세요. 약불에 졸여야 두부 속까지 간이 배어 맛있어집니다.
자박자박한 국물을 위해 조금 더 졸여줍니다. 다 조렸으면 불을 끄고 청양고추를 올려줍니다. 완성입니다!
두부를 굽지 않아서 두부가 정말 부드러워요. 참치나 고기, 버섯도 같이 넣어서 먹으면 영양소도 골고루 챙기고 더 맛있어지는 두부조림이 될 것 같아요. 다른 반찬 없이 두부조림으로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웠네요. 평소에 했던 두부조림보다 더 간단하지만 맛은 훨씬 훌륭하네요. 두부를 굽지 않은 두부조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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